독서록을 쓸 수 있을 만큼 성장한 우리 스마일 1학년 아이들이 자랑스럽다. 양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생각을 적는 것이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을지 어떻게 하면 더 잘 쓸 수 있을지 고민하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위해 사고력 신장을 위한 포맷을 만들어 적어본다.
- 아침에 오면 도서관에 가서 책을 대출한다.
- 교실로 돌아와 책상에 앉아 쓰기 노트를 꺼낸다. 맨 위에 월, 일, 요일을 쓴다.
- 대출한 책의 제목을 날짜를 쓴 페이지 맨 아래 부분에 번호를 붙여 쓴다. 1~3권까지 대출하여 제목을 적는다.
- 그날의 독서록을 쓸 때, 먼저 날짜 아래 줄에 제목을 적는다.
- 제목 아래 읽은 책의 내용을 친구에게 간단히 설명한다 생각하고 2~3문장 이상 적는다.
- 내용을 적은 아래 줄에 책을 읽으며 생각난 것들, 경험, 느낀 점 등을 적는다.
- 생각한 것 아래 새롭게 발견한 내 생각이나 느낌, 아이디어 등을 적는다.
- 궁금한 점은 질문으로 적어본다. 그리고 찾아보고 적어보면 더욱 좋다.
한글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이 있는 1학년은 자신의 수준에 맞게 낱말이나 그림을 적절히 이용하여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이 때 맞춤법은 틀려도 고쳐주지 않는 것이 좋다. 글을 쓰면 쓸수록 맞춤법은 스스로 알아가게 된다.
자신의 생각을 노트에 펼치는 과정은 보이지 않는 생각을 눈에 보이게 하는 과정이며, 생각을 적고 쓰고 말하는 것은 사고력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