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내게 150년은 살아야 한다고 한다. 잠이 많아서 남들 사는 만큼 살다 가려면 그 정도라며, 내가 오랫동안 누워있는 것에 대해 걱정한다. 사실 나는 누워있는 시간이 많지 잠자는 시간이 많지는 않다. 눈을 감고도 계속 머릿속에서 지난 일, 해야 할 일 등을 정리하고 기억하며 공장 돌아가듯 가끔은 실제로 뇌 과부하가 느껴질 정도다. 그런 상태에서 뭔가에 집중하다 보면 … 더 읽기

몰입 1 – 뇌 건강과 마인드셋

고등학교 때의 나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철학책에 빠져 있었고, 20대에 나는 ‘내가 진정 원하는 일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고자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그런 고민과 경험을 통해 내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생각된다. 무언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낯설고 힘들었지만 책임감 있게 목표를 위해 노력했던 그때의 경험들은 지금 내가 하는 … 더 읽기

교실에서 필라테스

그동안 전담이 아닌 담임을 맡았을 때는 아이들과 아침 체조를 항상 해왔다. 의자에 앉아서 노래에 맞춰 맨손 체조를 했었는데, 올해는 아이들에게 매트를 개인별로 주고 필라테스를 해보기로 했다. 사용할 소도구는 알러지 테스트가 완료된 밴드를 이용할 예정이다. 매트가 도착해서 교실 뒤쪽에 개인별로 펼쳐 누웠더니 아이들이 스쿨 키즈 카페라며 행복해했다. 필라테스 동작은 처음에는 내가 시범을 보이겠지만 유연한 아이들을 리더로 … 더 읽기

다이어트 Diet

청소년기 외모에 관심이 많은 시기에 살을 빼기 위해 원푸드 다이어트라며 한가지 음식만 먹거나 먹지 않는 학생들이 많다. 다이어트를 하며 감정 조절은 더욱 어려워지고 생활 리듬이 깨지면서 체력이 약해지고 다이어트는 다시 실패로 돌아간다. 살을 빨리 빼지 말고 천천히 빼라. 빠르게 뺀 살은 빠르게 찌기 때문에 한달에 2kg 정도씩 감소하는 것이 적당하다. 일부 다이어트를 위한 한약이나 약을 …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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